[팍스 경제 TV 성은숙 기자]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여 자치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안양시 비산2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13일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설 명절 바자회 수익금으로 10여 명의 회원들이 흔하지만 오랜 시간 조려야 맛이 나는 장조림과 열무김치 등 온정이 담긴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 어르신 25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희숙 비산2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밑반찬을 준비하였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비산 2동은 홀몸 어르신에게 반려 식물 전달하기, 텃밭 가꾸기 사업 등 소그룹 단위 선순환의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봉철 비산2동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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