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42%) 상승한 3182.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788억원을, 외국인은 104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006억원을 팔아치웠다. 최종적으로 48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47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1%) 종이·목재(+1.50%) 유통업(+1.05%) 전기가스업(+1.05%) 서비스업(+0.95%) 기계(+0.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23%) 통신업(-0.2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8.43%), LBS(+7.91%), 물류(+4.33%), 원자력발전(+3.19%), 풍력에너지(+2.4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1.27%), 자전거(-1.01%), 수산업(-0.84%), 국내상장 중국기업(-0.83%), 카지노(-0.7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8만4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3.52% 오른 33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3.34%), 현대모비스(+2.82%)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세하(+18.88%), 우리들제약(+13.93%), MH에탄올(+13.4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유제약2우B(-13.08%), 백산(-9.41%), 이스타코(-9.38%) 등은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우(+30.00%), 비상교육(+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0%) 상승한 1014.42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132억원을, 외국인은 8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