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발표에서 스펙트럼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 1일 2회 용법(BID) 투여시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 및 내약성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QD)과 비교해 복용 중단률이 감소했으며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mg씩 1일 2회 투여한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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