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군포 신공장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연간 2억 키트 이상 생산 가능
휴마시스, 군포 신공장 식약처 GMP 인증 획득 ... 연간 2억 키트 이상 생산 가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휴마시스(대표 차정학)가 경기도 군포시 첨단산업단지내 위치한 신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휴마시스는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생산 물량에 대해 기존 안양 공장과 군포 신공장 모두에서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두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는 진단키트 생산량은 월 최대 약 2000만 개, 연간 약 2억5,000만 개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존 생산량에 대비해 보면 약 7~8배 증가된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최근 미국 FDA 긴급승인 및 해외 자가사용 승인 등으로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의 GMP인증이 완료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신공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내 및 해외의 규격에 맞는 제조공정 및 자동화 설비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장으로, 향후 더 전문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품 사용으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환자 및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의 군포 신공장은 지난해 9월 1일 군포시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약 3,200m2 대지와 연면적 약 9,900m2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공장은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최신의 공조설비 및 전자동 조립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건물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