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모바일시대…음악사이트 지각변동
음악도 모바일시대…음악사이트 지각변동
  • 전필수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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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 9개월만에 300% 성장…2위 도약
[팍스TV 전필수 기자]10명중 8명이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음악을 청취할 정도로 모바일기기가 음악청취에도 대세가 되면서 국내 디지털음악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 기준 코리안클릭 안드로이드 모바일 순방문자 추이는 멜론 1위(450만명), 지니 2위 (200만 명)으로 음악사이트 지니가 멜론을 맹추격하고 있다.

지니는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50만명의 순방문자가 유입하는 수준으로 업계 5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모바일 앱 전면개편 이후 9개월 만에 300%나 성장한 것.

지니를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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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대표는 “사용자가 지니를 접했을 때 새로운 음악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했고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의 직관적인 니즈를 음악서비스로 제공하고 지니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지니는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고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3D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고음질 무손실 FLAC음원을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실시간 대화형 음악소셜서비스 ’뮤직허그’를 런칭해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3년 11월 디지에코 조사에 따르면 음악청취기기로 휴대폰 비중이 83.4%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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