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이 오는 7월부터 예정된 사전청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11일 개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8일에 열렸던 2·4 대책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입니다.

이 회의에서 김현준 사장은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新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개소의 현장접수처(위례, 고양, 남양주, 동탄)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김현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 2.4대책에서 발표된 중요 사항의 하나이므로, (잘 수행해서) LH가 최근의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실망시켜드린 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이번 회의를 통해 사전청약 관련된 준비사항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사전청약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하는 제도입니다. 

LH는 이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가구로 주요 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 thurisaz0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