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이슈] “제2의 셀트리온을 꿈꾼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비즈 이슈] “제2의 셀트리온을 꿈꾼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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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의 성장 가능성에 제약 업계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코로나19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생산 및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착공한 백신센터를 통해서는 세계 최초로 2000리터의 세포 배양이 가능해 연간 10억 도스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본격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개발에 대한 풀체인 기술력과 신약 개발에도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2030년 글로벌 TOP 10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싱가포르 연구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싱가포르 연구소

◆ 오송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 센터...8월 시험 가동 ‘착착 진행 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전문 제약회사로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의약품 개발에 대한 풀체인 기술력, 즉 치료타겟발굴 및 검증에서부터 POC(proof of concept) 초기개발 연구, 전임상, 임상, 제품생산 및 라이센싱을 통한 상용화까지 전 과정의 기술이 내재화 되어 있어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을 타사 대비 월등한 속도와 효율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임상 3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1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혁신항체신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FDA, EMA, 식약처 모두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췌장암 신약 'PBP1510' 또한 곧 한국과 프랑스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5 개와 추가적인 혁신항체신약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알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경은 '백신센터'의 진행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송에 착공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는 10만 리터의 글로벌 규모를 자랑하며 Cytiva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8월 시험가동을 위한 준비가 예정대로 순항 중에 있다"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대한 불안감 또한 Cytiva의 협력으로 안정화되어 완공후 효율화 과정을 통해 연간 20억 도스 생산을 목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진행에 대해서는 10억 도스 이상을 공급할 계획으로 올 9월 경 본 생산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RDIF로부터 기술이전이 현재 진행 중이며 완성후 2000리터로 배치의 배양규모를 증가시키는 scale up 과정을 통해 본생산을 9월경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연간 10억 도스 이상을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

◆ 우수 인력 지속 영입...“2030년 글로벌 TOP10 바이오제약사로 성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전(前)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인 류왕식 소장을 상임기술위원으로 영입하면서 더욱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는 류 신임 상임기술위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업의 안정적인 기술적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류 위원도 국내 및 해외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회사는 이 밖에도 미국 화이자 출신의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 영국 먼디파마 출신의 크리스 데이비 이사, 등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그리고 백신 생산 및 개발까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새로운 시대를 리드할 인재를 영입했으며 더 많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신임 상임기술위원 류왕식 박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신임 상임기술위원 류왕식 박사

또한 지난 2월 상장을 통해 R&D 규모, 시설, 인력 및 파이프라인 확충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보스톤에 연구소(Advanced Research Centre, ARC)를 확립하였고 부산에 곧 혁신연구개발센터(Innovative Discovery Centre, IDC)를 설립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에는 글로벌 TOP10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하는 목표를 향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흔들림 없이 나아갈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시장친화적인 경영으로 주주들의 기대에도 항상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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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 2021-05-18 15:57:18
글로벌 top10을 tpo라고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