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TV 이영혁 기자]앵커 - 다음 특징주는 입니다.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죠?
기자 - 오늘 동국S&C는 어제보다 6.26% 떨어진 524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동국S&C는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디케이동신 지분 216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39억원 규모인데 동국 S&C 자기자본의 10.49%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인수 후 동국S&C의 디케이동신 지분은 48.98%로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 주가가 급락한 건 아무래도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겠죠?
기자 - 네 동국S&C는 지난해 매출액 1409억원, 당기순익 25억원을 거뒀습니다.
한 해 순익의 9배가량 금액을 유증에 쏟아붓는 것이니 우려감이 커진 것이고요.
특히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18억원에 불과하거든요.
이번 유증에 참여하면 남아 있는 현금성자산이 거의 없게 되는 셈입니다.
재무 부담이 크다고 볼 수 있죠.
앵커 - 디케이동신은 재무상태가 좀 어떤가요? 유증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은데요.
기자 - 디케이동신의 재무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지난해 5억7500만원 순익을 거뒀는데 전년인 2012년에는 16억원 당기손실이었습니다.
지난해말기준 부채비율은 412%에 달하고요.
이번 유증으로 인해서 상당히 숨통이 트이게 된 셈입니다.
앵커 - 그런데 유증 후 지분이 49%가까이 늘어난다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거네요.
기자 - 네. 원래 디케이동신은 동국S&C의 손자회사인데요.
동국S&C가 동국산업의 최대주주인데 동국산업이 다시 대원스틸을 보유하고 있고, 이 대원스틸이 디케이동신의 최대주주입니다.
그런데 이번 유증 참여 후에는 동국S&C가 디케이동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동국S&C는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유증 참여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 양 사 간에 좀 연관성은 있는 건가요?
기 - 네 우선 동국S&C는 풍력 발전 회사입니다.
풍력장비를 주로 만드는데 풍력발전기용 지주대나 교량용 강교가 주 매출처입니다.
그리고 디케이동신은 피복강판과 냉간,철강 압연제품을 주로 만드는 곳입니다.
동국S&C의 풍력장비가 주로 철강제품이니까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기사는 5월13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http://paxtv.moneta.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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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오늘 동국S&C는 어제보다 6.26% 떨어진 524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동국S&C는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디케이동신 지분 216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39억원 규모인데 동국 S&C 자기자본의 10.49%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인수 후 동국S&C의 디케이동신 지분은 48.98%로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 주가가 급락한 건 아무래도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겠죠?
기자 - 네 동국S&C는 지난해 매출액 1409억원, 당기순익 25억원을 거뒀습니다.
한 해 순익의 9배가량 금액을 유증에 쏟아붓는 것이니 우려감이 커진 것이고요.
특히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18억원에 불과하거든요.
이번 유증에 참여하면 남아 있는 현금성자산이 거의 없게 되는 셈입니다.
재무 부담이 크다고 볼 수 있죠.
앵커 - 디케이동신은 재무상태가 좀 어떤가요? 유증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은데요.
기자 - 디케이동신의 재무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지난해 5억7500만원 순익을 거뒀는데 전년인 2012년에는 16억원 당기손실이었습니다.
지난해말기준 부채비율은 412%에 달하고요.
이번 유증으로 인해서 상당히 숨통이 트이게 된 셈입니다.
앵커 - 그런데 유증 후 지분이 49%가까이 늘어난다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거네요.
기자 - 네. 원래 디케이동신은 동국S&C의 손자회사인데요.
동국S&C가 동국산업의 최대주주인데 동국산업이 다시 대원스틸을 보유하고 있고, 이 대원스틸이 디케이동신의 최대주주입니다.
그런데 이번 유증 참여 후에는 동국S&C가 디케이동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동국S&C는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유증 참여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 양 사 간에 좀 연관성은 있는 건가요?
기 - 네 우선 동국S&C는 풍력 발전 회사입니다.
풍력장비를 주로 만드는데 풍력발전기용 지주대나 교량용 강교가 주 매출처입니다.
그리고 디케이동신은 피복강판과 냉간,철강 압연제품을 주로 만드는 곳입니다.
동국S&C의 풍력장비가 주로 철강제품이니까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기사는 5월13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http://paxtv.moneta.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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