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카카오에 모바일쿠폰 공급
이 기사는 5월27일 아시아경제팍스TV '집중취재 클로즈업'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이번 특징주도 다음카카오와 연관된 곳인데요.
[기자]
네 모바일 콘텐츠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전문 기업인 옴니텔이 카카오톡에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 4.84% 오른 2275원으로 마감했는데요. 지난주 있었던 이슈가 뒤늦게 주목을 받은 경우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자회사 이스크라에 대한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는데요, 이스크라는 지난 2006년부터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제공해온 곳입니다. 지금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와 다양한 소셜커머스,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 업체에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과 합병 소식을 발표하며 매출 확대 기대감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다음카카오의 탄생 소식에 카카오 관련 호재가 뒤늦게 알려진 셈인데요. 이스크라가 원래 옴니텔의 자회사였다고요?
[기자]
네 이스크라는 옴니텔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곳인데 지분 100%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크라는 말씀드린대로 모바일쿠폰 및 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인데요, 옴니텔은 모바일 컨텐츠 사업이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이번 흡수·합병은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옴니텔 측은 "지금 스마트 DMB 플랫폼을 가진 옴니텔이 방송통신융합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커머스를 추가하기 위해 모바일 쿠폰 사업에 강점이 있는 이스크라를 합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옴니텔은 실적이 좀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이달초에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은 이스크라 실적의 연결재무재표 반영으로 인해 당기순익이 2878만원으로 를 기록, 3년만에 흑자전환 했습니다. 매출액도 62억355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에 인수합병을 하면서 구조조정을 실시해서 관리 비용이 줄었기 때문에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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