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해외 투자 유치 ‘박차’
메디포스트, 해외 투자 유치 ‘박차’
  • 이영혁
  • 승인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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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
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3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바이오텍 인베스트 2014’에 참가해 바이오 분야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와 함께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등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호주바이오협회가 주관하며 아시아 주요 바이오기업들과 전세계 다국적 제약사 및 대형 병원, 투자 금융기관 등이 참가해 콘퍼런스와 전시회, 1:1 미팅 등을 진행한다.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 메디포스트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시험 현황 및 유럽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존슨앤존슨, 로슈 등의 아시아 담당자들과 함께 패널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재 국내 임상 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과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의 미국 임상시험 계획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회 재생의학 투자자의 날 포럼(ARM Regen Med Investor Day)'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4' 줄기세포 콘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 및 미국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북미와 아시아의 다국적 제약사 및 투자기관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일부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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