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모바일게임株, 모처럼 동반상승
[마켓포커스]모바일게임株, 모처럼 동반상승
  • 이영혁
  • 승인 2014.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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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이 기사는 6월10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마켓포커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방송다시보기>

앵커 - 다음 특징주는 모바일게임주입니다. 최근 종목별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오늘은 동반 상승했죠?

기자 - 모바일 게임 관련주들이 모처럼 함께 올랐습니다.
가 11.98% 오른 것을 비롯해
,
,
등 주요 모바일 게임주들이 3~6% 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특히 컴투스는 올들어 상승률이 80%를 넘어서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앵커 - 모바일게임주는 역시 사람들이 게임을 많이 해야 수익이 발생할텐데요. 최근 성적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선데이토즈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 선데이토즈는 어제 애니팡2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게임을 통해 출시된 모바일 게임 가운데 올들어 첫 번째 기록이고요. 지난 2월 출시 이후 넉 달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전작인 애니팡과 애니팡사천성에 이어 3번째 텐밀리언 다운로드 게임을 탄생시켰고 누적 5천만 다운로드도 돌파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게임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 올들어 주가 상승률만 놓고 보면 컴투스가 가장 돋보이는데요.

기자 - 컴투스는 오늘 서머너즈워가 국내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머너즈 워가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 수익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편인데요. 지난 5일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전세계 16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컴투스 지분을 인수한 게임빌은 야구 게임의 강자답게 ‘이사만루 2014KBO’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하반기 해외 진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임들도 있죠?

기자 - 애니팡과 함께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윈드러너도 얼마전 시즌 2 버전을 출시했는데요. 애니팡2에 비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조이맥스와 위메이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고요.

‘밀리언아서’로 유명한 액토즈소프트는 신작 ‘밀리언연의가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주가가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이들 종목들의 상승은 그동안 과도했던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 정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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