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힘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힘쓴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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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계층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나섰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MKYU 스튜디오에서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홈플러스 문화센터 ‘MKYU 디지털 튜터와 함께하는 트로트보다 재미있는 스마트폰 교실' 가을학기 강좌를 단독 개설하고 해당 강의를 진행하는 ‘디지털 튜터(시니어 계층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직업)’의 출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나아가 겨울학기부터는 양 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MKYU 디지털 튜터 과정 수강생 중 242명이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사로 출강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경력단절여성의 첫 출강 지원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당 강좌로 발생한 가을학기 수입 전액을 강사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학기부터 MKYU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인기 강좌를 확대 론칭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 온라인 사이트 내 MKYU 프로그램 전용관도 운영한다. MKYU 강사와 수강생들의 원활한 실습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도 제휴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공헌 등 최근 홈플러스가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인지도 있는 온라인 플랫폼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센터 프로그램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들이 필요한 배움을 선택·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은 기존 선두 기업들 또한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원KRT는 위생과 안전을 기본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여행 특화 상품을 내세워 선두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전략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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