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 제출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시험계획서 제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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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로넴다즈 제품 사진
▲넬로넴다즈 제품 사진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의 목표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로,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고 전했다. 

특히 8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209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국내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뇌졸중 약효의 3대 평가 지표인 장애 평가, 일상생활 평가, 신경학적 평가에서 플라시보(위약)와 비교해 확연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층분석에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중증 뇌졸중 환자에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전 세계 뇌졸중 중개 및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임상 연구진과 함께 글로벌 기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넬로넴다즈가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초의 신약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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