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2021’ 참가 ... '모바이 스테이션' 최초 공개
씨젠,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2021’ 참가 ... '모바이 스테이션' 최초 공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씨젠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MEDLAB 2021'에서 신개념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최초로 선보였다.
▲씨젠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MEDLAB 2021'에서 신개념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최초로 선보였다.

씨젠(대표 천종윤)이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Medlab Middle East 2021’(이하 MEDLAB 2021)에서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까지 원하는 곳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시설이다. 특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와, 갈수록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사가 가능해 팬데믹 재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씨젠은 자가 검체 채취가 가능해서 일상 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콤보스왑(Combo swab)’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서는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비인두도말법)해야 했다. 

반면 ‘콤보스왑’은 개인이 스스로 입과 코 안쪽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채취 도구를 깊숙이 넣지 않아도 돼 통증이 거의 없어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코와 입, 두 곳에서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데, 실제로 콤보스왑은 국내 임상 결과 비인두도말법과 비교했을 때와 동일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이민철 부사장은 “코로나는 이제 인류와 공존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 방법 역시 필요하다”며 “씨젠의 모바일 스테이션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순간에 일상 속에서 빠르게 증상의 원인을 알아내고,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