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성료...'게임 관련 알찬 강연'
제 9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성료...'게임 관련 알찬 강연'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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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게임과 사회’ 주제로 유튜브 ‘넷마블TV’ 통해 중계
방승호 교육연구관과 성용원 작곡가 강연자로 참석
성용원 작곡가
(사진=성용원 작곡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6일 열린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제 9회 게임콘서트는 메인 테마인 ‘게임과 사회’를 바탕으로 게임문화재단 서울시교육청 방승호 교육연구관과 성용원 작곡가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서울시교육청 방승호 교육연구관은 ‘B급 교육연구관이 들려주는 학교 PC방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방승호 교육연구관은 “직업학교에 재직할 당시 방황하는 아이들의 게임 의존과 이런 아이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많이 느꼈다. 게임을 잘하는 건 재능이라고 생각해 학교 내 PC방을 만들고 2008년 e스포츠학과(현재 게임제작과)를 신설했다. 그 해 해당 학과 졸업생의 경우 70%의 높은 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다”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재능을 이끌어 내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에 나선 성용원 작곡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게임음악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알아보고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용원 작곡가는 “최근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와 같이 애니메이션, 게임, 명곡이 합쳐져 하나의 문화상품이 되는 것처럼 게임음악이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로서 다른 장르와 결합돼 여러가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게임 음악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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