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조 기자 :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죠. K-시리즈의 정점. 'K9'을 김홍모 기자가 직접 타보고 왔습니다.
임세림 앵커 : 김 기자. 'K9'은 뒷자리 승차감이 좋은 회장님 차라는 인식이 많은데요. 뒷자리는 어떤가요?
김홍모 기자 : 네. 넓찍한 2열 시트 중간에 위치한 콘솔박스에서 시트 조절, 음악, 에어컨 뿐만 아니라 선루프 등도 전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 새로 장착한 뒷좌석 듀얼 터치스크린은 날씨, DMB, 라디오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골프장 검색 정보까지 전달합니다. 또 네비게이션을 뒤에서 입력할 수도 있는 등 운전 빼고 모든걸 컨트롤 할 수 있게끔 설계된게 인상적이였습니다.
김덕조 기자 : 김 기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도 인상적입니다.
김홍모 기자 : 네. 기아는 '더 뉴 K9'에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더 발전시켜 차량의 구동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측형 구동기술은 변속제어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출시될 자율주행차 및 전동화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김덕조 기자 : 'K9'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가격대가 괜찮죠? 여타의 동급 세단에 비해서 가성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김홍모 기자 : 동급 세단으라고 하면 제네시스의 'G90'가 있는데요. 'K9'를 'G90'과 비교하면 약 200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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