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대중교통...현대차, '로보셔틀' 내달 세종서 첫 운행
[동영상]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대중교통...현대차, '로보셔틀' 내달 세종서 첫 운행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과 연계 운영
자체 개발 중인 레벨4 수준 핵심 기술 적용
내년 상반기엔 판교서도, 서비스 지역 확대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다음달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신진용 / 현대자동차 홍보팀 매니저 :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이번에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시범 운영되는 로보셔틀은 현대차에서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적용하여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로보셔틀을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시범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이용 방법은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입니다.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도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