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사회와 동반 상승해 금융허브로 거듭나겠다" 
새마을금고 "지역사회와 동반 상승해 금융허브로 거듭나겠다"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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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총자산 20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백년대계 발판을 마련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 혁신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IT센터 구축,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다.

선제적으로 굵직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완수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과 태블릿 브랜치 확대에 적극 나서려 한다.

사회공헌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맞물려 추진된다. ‘Make Green 새마을금고’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미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씨앗키트 키워서 기부하기, 도보 이용의 날, 환경상식 퀴즈 맞추기 등을 진행한다. 

또 자원봉사활동,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지원과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부 주요 정책인 '그린뉴딜'의 거점 역할을 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 동력도 발굴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51개 사회적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 신사업실행, 광고, 마케팅 등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비롯해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달 28일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상품인 ‘MG사회적경제기업든든대출’을 출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수수료 등을 우대 지원해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해 새마을금고가 추진중인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성장의 비결은 박차훈 중앙회장의 경영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박차훈 회장은 취임 이후 ‘금고가 먼저다’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을 이끌어 왔다.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일선 새마을금고의 의견을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크게 높여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 시대를 이기는 비결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업무혁신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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