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에 달하는 거대도시로의 성장에 부동산 시장도 함께 훈풍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가장 먼저 100만인구를 달성한 수원시(2002년)의 경우 100만인구 달성 전•후 2년간(2002~2003년) 아파트 3.3㎡당 매매가 상승률이 63.38%(396만→647만원)에 달했습니다.

업계전문가는 “100만 도시로의 성장은 숫자적인 상징뿐만이 아니라 기초단체가 가지는 성장 한계를 뛰어넘는 지위와 권한이 부여되는 만큼 도시확장이 빨라질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인구 증가에 핵심적인 각종 생활인프라들이 대도시로 집중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100만 인구 달성이 유력한 지역을 눈 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100만 인구를 앞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단지들도 속속 공급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에서는 태영건설이 7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다산역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 5분 거리에는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포스코건설은 7월 청주에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인근 지역 이동이 용이합니다.

동양건설산업은 하반기 화성에서 ‘동탄2파라곤2차’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인근에 있는 동탄역 SRT를 통해 수서행 통근 열차가 있어 서울역,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