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2분기 당기순익 1903억원...전년대비 22.2%↑
메리츠증권, 2분기 당기순익 1903억원...전년대비 22.2%↑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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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과 자산운용(Sales&Trading) 부문에서 성과를 발판 삼아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4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에도 분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398억원과 26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와 22.4% 증가했고, 매출액도 28.1% 늘어난 4조8789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국내 증권업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최대 규모인 마곡 MICE 복합단지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기업금융(IB)부문에서 우수한 영업수익을 거뒀습니다. 이 밖에도 트레이딩·Wholesale·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2분기 실적을 합한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245억원과 402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3.1%, 55.8%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면서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6.4%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하며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금융(IB), 자산운용(Sales&Trading)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과 변화에 맞서 더욱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차별화된 수익 기회를 창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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