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3포인트(1.24%) 하락한 3202.3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1만2581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7113억원을, 기관은 575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213개, 하락 종목은 643개이며 나머지 5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1.69%) 손해보험(+0.29%) 카드(+0.2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제품(-4.66%) 자동차(-2.28%) 제약(-1.92%) 전기제품(-1.78%) 항공사(-1.2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풍및장마(+4.15%), 아프리카돼지열병(ASF)(+0.70%), 전자결제(전자화폐)(+0.28%), 삼성페이(+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골프(-0.17%), 인터넷은행(-0.36%), 웹툰(-0.57%), 코로나19(화이자)(-0.3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63% 내린 7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0.84% 오른 84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09%)가 상승한 반면 LG전자(-5.41%), KB금융(-2.47%), 신한지주(-2.25%)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조비(+22.35%), 덕성우(+9.65%), KG케미칼(+8.3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노루홀딩스우(-9.64%), 동양우(-1.42%), 다스코(-2.56%)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9포인트(1.24%) 하락한 1031.14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258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242억원을, 외국인은 12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