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됐습니다.
5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 대사를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재무부 관료 출신인 정 내정자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역임한 금융·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힙니다.
2019년 9월부터는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맡아 방위비분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금융위는 정 내정자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감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해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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