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이슈] KT 키즈랜드...“집에서 놀면서 세상을 배우자”
[비즈이슈] KT 키즈랜드...“집에서 놀면서 세상을 배우자”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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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적’ 고정관념 탈피...스스로 만지고 움직이며 배우는 '영어'
경제·영어 공부는 물론 자연백과까지...'아이를 생각하는 콘텐츠'

코로나19가 교육 시장의 흐름을 흔든 지 2년이 됐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기존의 대면수업을 대체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시장은 고속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틈새시장을 찾아 연령층이 비교적 어린 영유아·키즈 공략에 적극적인 업계가 있습니다. 바로 'IT업계'입니다.

KT, LGU+ 등 이동통신사들은 ‘집콕 육아’가 불가피한 상황에 착안해 ‘홈스쿨링 서비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T의 올레tv 키즈랜드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6만여 편의 양질의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T의 키즈랜드는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론칭하며 양질의 학습 기회를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주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이 아닌 '집'이 된 만큼,  ‘홈스쿨링’ 교육 방식에 맞춰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는 취지입니다. 

◆ ‘집=정적’ 고정관념 탈피...스스로 만지고 움직이며 배우는 '영어'

KT의 올레tv 키즈랜드는 560만 명이라는, 가장 많은 육아가정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인기비결 중 하나는 바로 영어교육을 '학습'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닌, '놀이'처럼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중에서도 학습 보다 놀이 측면의 이용 콘셉트를 강조한 영어 콘텐츠 전용관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는 스콜라스틱, 노부영, 리틀팍스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개편된 키즈랜드 5.0은 직접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한층 더 늘렸습니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되는 등의 새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 경제·영어 공부는 물론 자연백과까지...'아이를 생각하는 콘텐츠'

키즈랜드는 영어에만 한정된 분야가 아닌, 경제와 자연 다큐멘터리는 물론 육아 문제로 고민을 하는 부모를 위한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이 모든 콘텐츠가 '아이를 위해' 특화됐다는 점입니다. 이는 키즈랜드의 철학인 '아이를 생각한다면'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방증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의 다양한 동물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일반 자연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KT가 BBC,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력을 추진해 BBC의 다큐멘터리 화면 위에서 뽀로로가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콘텐츠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호응도도 높습니다. 실제로 이 콘텐츠를 체험한  한 아동의 부모는 " 다큐를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설명해주니 집중을 엄청 잘하더라"며 "특히나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에게 맞춰 콘텐츠들을 5분 내외로 볼 수 있어서 부담도 적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 국민의 '육아멘토'로 잘 알려진 오은영 박사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점도 눈에 띕니다. 아이들이 집중하며 들을 수 있는 동화책 구연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육아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 육아 상담소’ 등은 인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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