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1년 2분기 영업익 4758억원...'플랫폼·5G'가 견인
KT, 2021년 2분기 영업익 4758억원...'플랫폼·5G'가 견인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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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6조 276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4조 4788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2억원(3.2)%과 968억원(38.1%)이 증가했습다. 주된 성장 동력으로는 AI/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과 5G, 초고속 인터넷 등 기존 주력 사업들의 우량 가입자 확대가 꼽힙니다.

B2B 사업에서는 기업회선과 AI/DX 사업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기업회선 매출은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AI/DX 사업은 올해 5월 14번째 남구로 IDC를 브랜드 IDC로 새로 오픈하고, Cloud 사업도 공공∙금융 영역 수주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KT 매출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IPTV 사업은 ‘집콕문화’ 확산 및 홈러닝 확대 속에서 글로벌 제휴와 키즈 콘텐츠 강화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666억원을 기록했습다. 

2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 7885억원을 기록하며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습니다. 2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50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5% 비중을 차지합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0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 감소세 둔화를 이어갔습니다. 

케이뱅크는 2분기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17년 4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449억원) 손실 규모가 5분의 1로 감소했다.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며, 이를 토대로 순이자이익 709억원, 비이자이익 85억원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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