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느 LCC와는 다르다"...에어프레미아 '고품질 서비스·합리적 가격'으로 무장
[영상] "여느 LCC와는 다르다"...에어프레미아 '고품질 서비스·합리적 가격'으로 무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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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새로운 항공 서비스 모델 제시
'보잉 787-9' 중대형기가 1호기
"편안한 여행이 핵심가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가 11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형항공사(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가항공사(LCC)의 합리적 비용을 하나로 묶어 에어프레미아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씽크] 심주엽 / 에어프레미아 대표 : 주요 타겟 고객으로 중소기업의 임원분들이라든지 골드 시니어들로 설정했습니다. 버스를 통해 여러분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과거의 고속버스가 전부 우등버스로 바뀌고, 그것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저희도 앞으로 이런 넓은 좌석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LCC와는 달리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1호기로 도입하고, 좌석 간 거리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42인치, 이코노미는 35인치로 전 세계 항공사 동급 대비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동일 기종으로 2호기를 9~10월, 3호기를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씽크] 박광은 : 에어프레미아 전략기획실장 : 올해 11~12월쯤에 동남아, 일본 등에 중·단거리 노선을 우선 취항하고, 미주 노선은 현재로서는 2022년인 내년 2분기 정도는 돼야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재무적 우려에 대해선 투자자인 JC파트너스의 김치원 전무가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씽크] 김치원 / JC파트너스 전무 : 650억원의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400억원 정도를 투자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250억원에 대해서도 연내 투자를 집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600억원 정도를 더 조성해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겠다는 에어프레미아의 서비스 전략이 시장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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