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요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이천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양평군•연천군•가평군)에서 거래된 아파트 호수는 총 707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3263건 대비 2배 이상(+116.9%)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를 건수별로 살펴보면 ▲이천시 2120건 ▲동두천시 2053건 ▲포천시 1047건 ▲여주시 942건 ▲양평군 489건 순이었습니다. 시 지역 중에서는 이천시가, 군 지역 중에서는 양평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양평군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군에서는 SM우방산업이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를 9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219가구 규모로 공급됩니다. 양평군 인근에서는 현재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9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이달 선보입니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2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포천시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입니다. 거주의무기간이 미적용되며, 중도금 대출과 준공 전 전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