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교통의 중심지인 화곡역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가 오는 9월 공급 예정인 가운데, 이 단지의 탁월한 입지여건이 눈길을 끌며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입니다.
◆ 화곡역 개통 예정 신규 노선 '다수'...트리플 역세권 변모
우선 ‘The Chamber’ 바로 앞에 위치한 5호선 화곡역은 오는 2028년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2027년에 2호선 신정지선 개통 및 향후 청라연장사업도 계획돼 있어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단지가 위치한 화곡역은 일평균 이용객이 5만명 이상으로 지하철 5호선 중에 까치산역, 광화문 다음으로 높은 이용률을 자랑합니다. 5호선 화곡역을 통해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광화문, 종로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며, LG, 롯데, 코오롱, 이랜드, 에스오일, 넥센 등의 업체가 입주한 마곡지구와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신도림역과 까치산역을 잇는 2호선 신정지선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까치산역~화곡역 구간 연장이 추진 중인데요. 여기에 2호선 청라연장 사업까지 올해 6월 확정되면 향후 청라국제도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까지 연결되는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2028년 예정)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상암DMC를 경유합니다.
◆ 거미줄 광역 교통망...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 잇는 핵심 입지
이 외에도 단지 400m 반경 내에서 총 27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풍부해 홍대~상암~여의도~목동 등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요지 역할과 더불어 수도권 서남권과 서울을 잇는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단지는 화곡역과 지하 2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직통으로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거나 비와 눈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이동시간도 더 걸릴 수 있다. 하지만 ‘The Chamber’와 같이 직통 역세권 단지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더욱 높은 투자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직통 역세권 부동산 상품은 바로 연결되지 않은 상품보다 시세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디큐브시티’ 전용 59㎡는 올해 4월 11억8000만원(출처: 국토교통부)에 실거래됐습니다. 반면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지만 통로가 연결되지 않은 ‘신도림 태영 데시앙’의 같은 면적은 올해 3월 디큐브시티보다 약 2억원 낮은 가격에 10억원에 거래되는 등 두 단지 모두 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였음에도 연결 여부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입주를 시작한 ‘포레나 영등포 센트럴’ 오피스텔은 최근 전용 18㎡의 매물(출처: 네이버 부동산, 21년 7월 8일 기준)이 2억3000만원에 올라와 초기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다소 작은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지하로 연결된 점에 웃돈이 빠르게 붙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The Chamber’가 들어서는 화곡역은 여의도, 마곡지구 및 DMC,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합니다. 특히, 화곡역 일대는 강서구 대표 주거 밀집지역으로 강서구내 최대 유동인구 수를 보이는 지역인데요. 이에 ‘The Chamber’에 조성될 근린생활시설인 ‘챔버 아케이드(Chamber Arcade)’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한편,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The Chamber’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에 들어서며, 지상 3층~지상 12층, 총 154실 규모입니다. 근린생활시설인 ‘챔버 아케이드(Chamber Arcade)’는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