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치에프알-엔텔스와 '맞손'..."글로벌 ‘5G MEC’ 사업 선점한다"
SKT, 에치에프알-엔텔스와 '맞손'..."글로벌 ‘5G MEC’ 사업 선점한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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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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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대표 정종민), 엔텔스(대표 최영래)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는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5G 전용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제조 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가 공장 시스템에 꼭 맞는 5G ME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구축하고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SK텔레콤은 5G MEC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에치에프알은 글로벌 네트워크 연동 기능을 구축하고 해외 판매 채널을 가동하며, 엔텔스는 5G MEC 플랫폼 개발, 서비스 유지보수 및 고객 지원을 담당합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전세계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더스트리(Industry) 특화 서비스가 적용된 5G MEC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는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실증 랩(Lab)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SK텔레콤, 에치에프알과 5G MEC 상품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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