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V' 총 10만 4000리터 목표
[영상]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V' 총 10만 4000리터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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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백신이 오는 9월 본격 생산을 앞두고 기술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는 백신센터에서 무려 10만 리터 수준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혀 백신센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내에 지난 7월 200리터 규모의 시험생산용 바이오리액터 2기를 설치 한 바 있습니다. 이는 9월 본 생산을 앞두고 시생산을 통해 꼼꼼히 확인 한 후 본격적인 생산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 
"좋은 퀄리티. 이미 처음에 만들기 전부터 약에 대한 스펙이 있습니다. 봐야할 항목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안정적으로 생산해 내려면 프로세스에 따라서 항상 일정한 공정관리 이런것들이 많이 중요합니다." 

이어 회사는 오는 9월 백신센터에서 총 10만 리터 수준의 백신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백신생산시설로서 세계적인 규모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오송캠퍼스 백신센터 프론티어 유닛에 2천리터 배양기 8기를 설치하고, 메인 백신 유닛에는 2천리터 바이오리액터 32기를 우선 설치, 12기는 단계적으로 도입해 백신센터의 최종 생산 능력(CAPA)은 총 10만4천리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 부회장>
"이미 52기에 대한 건 확립이 확정이 됐고 그걸 계속 확립하고 있습니다. DP(Drug Product, 완제)는 이미 저희가 라인을 확립하고 있고요. 연말까지 DP 두 라인이 완성될 예정이고, 이미 기계장비는 싸이티바(Cytiva)에서 미국 FDA에 부합하는 전자동 기계가 9월 중에 국내에 도착 예정입니다."

특히 회사는 백신의 원제 생산 뿐만 아니라 DP, 즉 완제 생산을 위한 준비까지 하고 있으며 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Single-Use 시스템을 활용해 단시간 내 대량 백신 생산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생산 가능한 것으로 26형 및 5형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의 동시 생산 시에도 교차오염 위험이 매우 낮아, 언제라도 다른 백신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 부회장>
mRNA계통, 약간의 시스템은 틀리지만 ALITA(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Single-Use 시스템) 시스템의 강점을 활용을 해서 다양한 백신을 생산할 용이가 있다. 또 환경이 주어지면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사업을 시작해, 백신 부족에 도움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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