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태국 라용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수주...3000억 규모
현대엔지니어링, 태국 라용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수주...3000억 규모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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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용 IRPC 프로젝트' 위치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동남아시아 지역 정유공장 고도화 분야에서 연이은 EPC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화 3천억원 규모의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에 대한 EPC계약을 발주처 IRPC(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s Complex)와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IRPC는 태국에서 석유 및 석유화학 복합 단지를 운영하는 대표기업입니다.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는태국 방콕에서 동남쪽 약 170km떨어진 라용(Rayong) 지역에 위치한 IRPC 정유산업단지 내(內)에 위치합니다.

본 사업은 2024년 유로(EURO)5 배출가스 규제 시행을 확정한 태국 에너지 산업부 정책에 따라, 기존에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EURO)5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이와 연관된 각종 생산설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동남아, 유럽 등 신시장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신시장 진출 전략과 공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태국에서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아낌없이 발휘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연계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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