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약 체결...3천876억 규모
대우건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약 체결...3천876억 규모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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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 정항기)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대우건설이 12년 만에 단독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며, 올해 첫번째 리모델링 사업 계약입니다. 지난 6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총 공사비는 3천876억입니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천168세대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 동, 총 1천343세대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며, 스카이커뮤니티 등 혁신적인 특화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해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공 기술 및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3~5천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우건설은 지난 5월 올해 가장 큰 리모델링 사업으로 알려진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행했던 경험이 지금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 난이도가 높고 사업 리스크가 적지 않은 만큼 입지가 양호하고 리모델링 후 사업성이 확보가 되는 우량 사업을 선별해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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