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대아동 따뜻하게 보살필 ‘위기아동 보호가정’ 상시모집 외
오산시, 학대아동 따뜻하게 보살필 ‘위기아동 보호가정’ 상시모집 외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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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정에서 분리조치된 만0~2세 아동 보호·위탁
오산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온라인 기념식
위기아동 보호 가정 모집 안내

[오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오산시는 학대피해 아동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맞춰 위기아동 보호 가정을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학대피해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조치된 만0~2세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위탁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을 전문위탁 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일시 보호하게 된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에 선정되려면 △위탁부모 나이 25세 이상 △아동과의 나이차이가 60세 미만 △적합한 소득 △보호아동을 포함한 자녀 수 3명 이하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 취득 등의 기준을 갖춰야 한다.

20시간의 전문교육 이수 후 가정환경 조사 및 자격심의를 거쳐 보호가정으로 선정되며,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최장6개월)동안 초기아동용품 구입비, 전문아동 보호비 등 양육을 위한 보호비용이 지원된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경기 오산시는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훈)와 함께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체험키트를 배부하고 나눔봉투를 통한 기부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모금 등을 실시했다. 

기념식 후 모금된 후원금품은 추석 전 저소득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나눔, 자원봉사, 공익 등을 주제로 '어울림오산 나눔공모전'을 실시해 사진과 오행시 분야에 총 6명의 오산시민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오색전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 챌린지, 사회복지 종사자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하루' 영상을 제작해 함께 시청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지속과 재 확산으로 더욱 힘든 시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시민분들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자리를 지켜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공모전 수상자와 작품, 사회복지사의 하루 영상 등은 오산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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