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폐 다온, 상반기 2천74억원 소진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예산 소진으로 지난 7월부터 일시 중단한 안산화폐 다온 인센티브를 이달 10일부터 지급한다.
안산시 다온은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되기 전인 올 1월~6월 동안 모두 2천74억원이 발행됐다.
시는 이번 271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추경예산 80억원을 확보해 예산 소진까지 10%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하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30만 원으로 운영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달 6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과 함께 다온 인센티브 지급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온 혜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다온은 스마트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서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하며, 다온 상품권은 안산시 관내 32개 농협지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올 6월부터 삼성페이 결제도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도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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