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도 접수하겠다 의지 불태워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양시는 거리의 춤꾼인 비보이 '저스트 원 크루'가 지난 9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단원 7명으로 구성된 '저스트 원 크루'는 전 세계 44개국 950여 명의 댄서가 경쟁을 벌인 예선을 통과하고 단체전인 올 장르 퍼포먼스와 4대4로 겨루는 쇼 컨테스트에디션 2개 부문에 출전해 춤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저스트 원 크루'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2021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안양시의 지원 속 실력을 닦아 2019년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 1위, 대한민국 비보이 선수권 선발전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공연수입이 대폭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10시간 넘게 연마하면서 한국 최고의 춤꾼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은 바로 비보이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파리올림픽은 비보이를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최대호 시장은 부천 세계대회 진출을 축하한다며, 열심히 연습해 3년 후 열리는 파리올림픽도 접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안양의 멋진 청년들로서 세계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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