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초 단위로 오류 대응
SKT,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초 단위로 오류 대응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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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장애 발생 시 초 단위로 대응하기 위한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실증을 진행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초(秒)’ 단위 대응을 위해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솔루션은 현장과 발전소 통제실을 잇는 유선통신장비에 장애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프라이빗-5G’ 기반 무선통신으로 비상 전환해 몇 초 내로 장애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유선통신 관련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정상화까지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몇 일이 소요됩니다.

SKT와 한수원은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상부 댐과 하부 통제실을 무선통신으로 잇는 현장 실증을 진행해 성료했습니다. 이날 실증에 참석한 SKT 신용식 IoT CO장과 한수원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발전소 ICT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안정적인 전기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양사는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상품화와 국내 수력양수 및 원자력 발전소들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 확대 추진에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2019년 이후 SKT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Digital Transformation추진에 많은 성과를 달성하였고, 향후에도 SKT와 전략적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KT신용식 IoT Co장은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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