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츠-한성자동차, 세계 6번째 'AMG 서울' 오픈...고성능 차 1위 노린다
[영상] 벤츠-한성자동차, 세계 6번째 'AMG 서울' 오픈...고성능 차 1위 노린다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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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터치 스크린을 누르자 나만의 고성능 차량이 만들어집니다. 3D 컨피규레이터 One Display를 통해 고객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고개를 돌리면 원하는 차량의 배기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한성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AMG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센터를 선보인 이곳은 지난 9일 문을 연 'AMG 서울'입니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6번째로 문을 연 AMG 서울은 메르세데스-AMG만을 위해 마련된 전용 공간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커지는 고성능 차 수요를 끌어들여 수입차 시장에서 1위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발언] 토마스 클라인 / 메르세데스-벤츠 사장 : AMG의 핵심 강점은 최첨단 기술과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제품에 대한 열정이고, 이를 하나로 결합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바로 AMG 브랜드가 드리는 약속입니다. 처음 틈새시장에서 출발한 AMG는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AMG를 한국에 처음 선보인 지난 2003년, 단 2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가장 유명한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로 AMG는 지난해 4300대 이상, 올해 1월~8월까지 5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이미 지난해 판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AMG 차량 라인업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AMG Gaming Zone을 통한 가상 체험과 시승을 통해 직접 AMG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AMG 서울 관계자 : AMG는 One Man, One Engine으로서 한 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엔진을 끝까지 책임지게 됩니다. 이로써 AMG의 장인정신과 모터스포츠 DNA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 독특한 컬러와 사양을 갖춘 'AMG 서울 에디션' 차량과 AMG 서울 오픈을 기념해, 독일 본사에서 지원한 스페셜 모델이 전시되어 있어 고객은 AMG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벤츠와 한성자동차는 AMG 서울을 통해 공격적인 제품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일상에서의 스포츠카 문화에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갈 계획입니다.

[발언] 울프 아우스프롱 / 한성자동차 대표 : 한성자동차가 AMG 브랜드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고성능 차량과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국내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의 증가하는 니즈에 부응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한성자동차는 그동안의 AMG 브랜딩 차별화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의 브랜드 센터인 AMG 서울을 오픈함으로써 AMG와 관련된 궁극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려 합니다.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고성능 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벤츠와 한성자동차가 AMG 서울을 통해 고성능 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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