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 개발​..."고객 편의성 높여"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 개발​..."고객 편의성 높여"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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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동차(이륜차)보험 가입 심사(언더라이팅)로 업무 효율 및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선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배달용/가정용)판단을 위한 사진심사에 활용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가입을 위한 운행용도 심사건수도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KB손해보험의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확인 심사 건수는 2019년 3000여 건에서 2020년 1만8000여 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3만 건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에는 보험심사 담당직원(언더라이터)이 직접 고객이 제출한 사진을 보고 배달통 장착 여부를 확인해 운행용도 심사를 진행했으나, AI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에서는 ‘Object Detection(이미지에서 의미있는 객체의 종류와 그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의 머신러닝(기계학습)방식을 통해 박스형태의 배달통 장착 여부를 AI가 찾아내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를 자동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따라 고객의 심사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됐고, 보험심사 담당직원 들의 업무도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자동차를 운행한 거리에 따라 적게 탄 만큼 일정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마일리지할인특약’의 가입 및 정산에도 자동심사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KB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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