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67%) 상승한 3148.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7611억원을, 외국인은 294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조64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6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43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2.07%) 의료정밀(+1.52%) 통신업(+1.46%) 운수장비(+1.16%) 유통업(+1.05%) 서비스업(+1.0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철강및금속(-0.42%)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9% 오른 7만6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7.89% 오른 6만9700원을 기록했으며, 크래프톤(+5.87%), SK이노베이션(+2.6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4.49%), POSCO(-2.27%), LG화학(-1.74%)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도 율촌화학(+12.07%), 티웨이홀딩스(+11.24%), 호전실업(+10.1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SK케미칼우(-13.68%), SK케미칼(-10.17%), 한국주강(-9.74%)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1.11%) 상승한 1037.7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210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714억원을, 개인은 11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