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LG이노텍,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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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뉩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15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왔습니다. 

LG이노텍은 금융분야에서 10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술분야는 협력사 대상 생산성 혁신 컨설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4억 원을 투입해 40여개 협력사에 제조 설비 개선, 스마트공장 구축, 수출 활성화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LG이노텍은 올해부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중소 협력사에 구축 비용의 60%를 지원합니다. 

경영분야는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특허청 및 협력사와 영업비밀 보호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과 특허청은 협력사에 영업비밀 관리 체계 구축을 비롯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분야는 400여 개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1,4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직무역량,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용기 구매담당(상무)은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협력사와 함께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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