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뉴클레오캡시드' 항원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 대한해부학회서 발표 예정
바이오리더스, '뉴클레오캡시드' 항원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 대한해부학회서 발표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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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가(대표 박영철)가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71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효과적으로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를 예방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신개념 백신을 개발중에 있으며, 특히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바이러스 핵산과 그것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의 복합체) 항원을 기반으로 백신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백신 전문가들은 향후 여러 종의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뉴클레오캡시드 항원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항원을 세포막 외부로 발현시키게 되면 면역 세포들에 의해 MHC class II가 활성화되고, 백신에서 중요한 CD4 반응이 특이적으로 유도되기 때문에 기술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BLS-A01’은 이미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높은 항체가 및 중화항체가, 항원 특이적 기억 T 세포와 세포독성 T 세포 형성 등이 관찰됐고, 최근 실시한 감염동물 모델에서도 종합적으로 임상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며, “백신 효력에 관한 종합적인 결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수정 박사가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강력한 후보 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항원 표지 기술을 도입 및 B, T 세포 면역 반응을 향상시킨 기술을 적용해 현재 임상 1/2a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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