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언택트로 해외 청소년들과 만나는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
시흥시, 언택트로 해외 청소년들과 만나는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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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 국경을 넘나들며 직접 교류하는 날 오기를"
줌(ZOOM) 라이브 중계로 진행된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

[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5일 6개국 해외 자매결연도시 청소년들과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을 개최해 각국의 전통 문화자원을 매개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문화교류 기회를 만들었다. 

줌(ZOOM)을 통한 라이브 중계로 진행된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은 시흥시와 6개국 해외자매결연도시의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 활동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중국 덕주시, 길림시 및 일본 하치오지시가 참여한 2021 해외교류도시축전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한-아세아 청소년들이 전하는 문화이해프로젝트 △'우리도시를 소개합니다' △'문화로 만나는 세계', 비대면 전시촬영 △'한-중 청소년미술교류전'의 주제로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국제전문가 초청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특강(글로벌특강-멘토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해외학교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많은 학생들이 넓은 시야에서 꿈을 가지고 경험할 수 있는 시스터스쿨(Sister School) △유엔회의 및 관련기구 활동 간접체험 제공하는 '청소년 모의유엔(UN)' △지역특성을 고려한 인적자원 활용으로 소통의 계기와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한 웰컴 글로벌 원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해외교류도시축전 개최를 축하하며 "각자 살고 있는 도시를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미술작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 국경을 넘나들며 직접 교류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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