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2년, 성공적 정착"...비상장사 참여 확대 과제
[영상] 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2년, 성공적 정착"...비상장사 참여 확대 과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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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등록만으로 발행과 양도, 권리행사가 모두 이뤄지는 전자증권제도.

실물증권의 비효율을 없애고 자본시장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시행됐는데요. 올해 시행 2주년을 맞았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성과는 어땠을까?

8월 말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잔고)과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주식)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윤관식 /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업무부장 :  8월 말 현재 전자등록 관리 자산은 6156조원으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고 발행회사도 2831개로 전년대비 9.4% 증가했습니다.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여율은 8월 말 기준 12.8%로 제도 시행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시행 전과 비교했을 때 전자등록 관리 자산은 4780조원(28.8%), 발행회사는 2401개(17.9%) 증가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가 자본시장의 안정성 향상과 업무량 증가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전자증권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관식 /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업무부장 :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주식발행등록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비용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배포해 비대면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시장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행 2년을 맞은 전자증권제도가 실효성·경제성 면에서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비상장사들의 참여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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