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봇·AI 첨단기술 집약된 LG스마트파크,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탈바꿈
[영상] 로봇·AI 첨단기술 집약된 LG스마트파크,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탈바꿈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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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사업장이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탈바꿈했습니다. 

LG전자는 어제(16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새롭게 재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갖고, 1단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LG전자는 'LG스마트파크'에 총 8000억원의 투자비를 책정하고, 주방가전을 만드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LG스마트파크'는 개별 건물로 흩어져 있던 제품별 생산라인을 하나의 건물에 모은 '통합생산동'이 핵심인데요. 현재 이곳에서는 초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고, 나머지 3개 라인은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통합생산동의 가장 큰 특징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 이곳에서는 빅데이터로 생산 시스템을 관리하고,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자재와 완제품을 운반합니다. 

또 지능형 무인창고와 고공 컨베이어 등의 신기술도 이번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첨단 설비와 최신 기술이 적용된 통합생산동이 최종적으로 완공되면, 최대 200만대 수준이던 기존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LG스마트파크 구축을 계기로 전 세계에 있는 LG전자 생산공장에 창원을 롤모델로 한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맞춰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 LG전자. 더욱 친환경적이고, 똑똑해진 창원공장을 핵심 기지로 삼아, 세계 가전시장에서 1위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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