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주식투자] 3분기 실적 전망에 주목하라
[추석 이후 주식투자] 3분기 실적 전망에 주목하라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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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뒤 주목할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추석 연휴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해 의미 있는 전망 변화가 생긴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통상 실적은 연속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직전 분기 실적은 다음 분기 전망의 방향에도 영향을 줍니다. 즉, 직전 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이 다음 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할 확률은 낮습니다.

2분기 실적 쇼크 이후 3분기 전망치 상향 종목. [KB증권 제공]

우선 김민규·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F&F,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롯데하이마트, 녹십자 등을 꼽았습니다.

이들은 "이 종목들에서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무언가를 포착했다"며 "3분기 실적 시즌이 가까워지기 전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다면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3분기 전망치 상향 종목. [KB증권 제공]

또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해 3분기 전망치와 수익률도 상위일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도 꼽았습니다. OCI, 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벌,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신흥에스이씨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추세추종 관점에서 접근하기 좋은 종목들"이라며 "3분기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10월 중순 실적발표가 본격화하기 전 조정 시 매수로 접근할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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