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금융권,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활동 실천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금융권,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활동 실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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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유관기관과 금융사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저소득층 이웃 등을 찾아 상생금융을 실천했습니다.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금감원-IBK기업은행, 추석맞이 나눔행사 진행

금융감독원과 IBK기업은행은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추석 나눔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소외 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과 상품권을 서울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관악신사시장 인근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외계층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 '2021 추석맞이 사랑 나누기' 행사 실시

산업은행은 추석맞이 사랑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우선 자매결연 복지시설 9곳에 송편과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350여 가구에도 생필품을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무료급식소들의 단체 배식이 중단된 만큼, 자매결연 무료급식소 벧엘나눔공동체를 방문해 도시락 배식과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 나누기 후원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과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 정찬용 부산남구장애인협회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 김복명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배려 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 가구를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SD나눔재단은 부산지역 소상인에게 쌀과 라면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으며, 물품들을 부산 남구장애인협회와 부산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왼쪽)과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산음2리 이교섭 이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추석 맞아 양평군 마을 2곳에 방문인사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양평 관내 마을 2곳을 찾았습니다. 권 행장은 방문한 마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안마의자를 전달하고, 노후화된 마을회관의 공동주방시설을 교체했습니다.

권 행장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방문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원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은 국민은행 13개 지역영업그룹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명절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필품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원금액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지원 대상도 4500여 가구에서 1만여 가구로 두배 확대했습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지원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추석 맞아 '헌혈 행사' 진행

한화손해보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사 임직원 40명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연말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될 거란 사회적 우려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임직원들은 개인방역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헌혈 나눔 행사에 임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연간 2회씩 혈액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3년간 200여명이 참여해 8만ml의 혈액을 기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추석 명절 연휴 꼭 필요한 혈액 수급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참여​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 및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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