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시생산 돌입 ... '70개국에 공급 예정'
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시생산 돌입 ... '70개국에 공급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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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스푸트니크V 원액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부터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밸리데이션 런(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에 회사는 “WHO 승인과 별개로 기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제 의학 학술지 렌싯에 코로나19 예방 효력이 9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스푸트니크V 접종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1800개의 혈청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에 대한 중화 효력이 확인됐다는 논문이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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