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나선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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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K패션을 알리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나섭니다.

신세계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SSG닷컴에서 ‘트렌드 페어’를 열어 40여 개의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한 ‘2021 트렌드페어’를 찾았습니다. 이 중에서 우수 브랜드만을 직접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그리디어스, 리이, 므아므, 엘더블유엘, 프레노서울, 프롬프트 등이 있습니다.

신진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백화점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 확대가 되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신규 브랜드를 만나는 동반성장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2030 MZ세대들을 겨냥해 최대 45% 할인 혜택도 기획했으며, 이 중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팝업 스토어 기회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임 훈 부사장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세계는 그 동안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 발굴과 육성, 그리고 중소 패션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레드윙부츠, 조지클레버리 슈즈 등 중소 업체에서 운영하는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SSG닷컴 내 기획전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획전 기간 중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신세계 강남점 5층 ‘스타일 바자’에 팝업 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해 백화점 고객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또 올 6월에는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들을 위해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에서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 3’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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