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7년 세월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
과천시, 37년 세월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해체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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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만전…소음, 분진 등 관리하여 주민불편 최소화 노력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

[과천=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과천시는 9월 중으로 도심지 상업지역인 별양동 1-15번지에 있는 구 에스트로쇼핑 건물의 해체작업 시작과 관련해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준공돼 37년의 세월 속에 서있던 건물 해체는 과천 시민들에게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구 에스트로쇼핑은 21년 7월, 해체 허가를 받았고 내년 2월까지 해체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하 4층 지상 22층 등의 규모로 재건축된다.

문제는 앞면으로는 차도와 인접해 있고 후면은 좁은 보행로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구간으로 해체 작업에 세심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시는, 2020년 5월 건축물 관리법 시행으로 해체공사 허가 제도 도입, 해체계획서 검토, 해체공사 감리 등으로 제도가 강화되었으며, 상업지역의 건물 해체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해체공사가 시행되면 현장 중심 안전 관리 대책으로 △해체공사장 감리자의 필수 확인 점검 내실화 △상주감리 철저 시행과 수시 점검 △불법 하도급 근절 및 점검 △ CCTV 설치 및 실시간 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건설기계 채택, 방음 덮개 및 차음 박스 설치 등 소음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해체 과정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그뿐만 아니라 소음, 분진 관리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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