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은지BAT로스만스 대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서 주도권 잡을 것"
[영상] 김은지BAT로스만스 대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서 주도권 잡을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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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글로 프로 슬림' 선 봬
韓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민감..."유해성 낮춘 제품으로 점유율 높일 것"
"글로 프로 슬림 통해 시장 전환 주도할 것"
궐련형 담배시장 규모 2024년 50조원 돌파 전망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하며 공략에 나섭니다.

'글로 프로 슬림'은 BAT코리아의 위탁판매 계약이 지난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브랜드 보유사인 BAT로스만스가 본격적으로 사업 운영을 하면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입니다.

 

 

김은지 BAT 로스만스 대표이사는 BAT 그룹이 우리나라에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꼽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상위 수준의 담배 제조공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이사 : "사천공장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의 다국적 담배공장으로 설립된 후 BAT 그룹 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생산분야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 생산까지 맡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누적 담배생산은 1500억개비, 수출액은 2조원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BAT 코리아의 제품 혁신은 물론 ESG 사업을 이끄는 핵심 사업장으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

아울러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트랜드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도 그 배경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해성을 낮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인데요.

BAT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점유율 하락을 나타내던 내수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일반 담배 뿐만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부분에서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이사 : "유해성이 저감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대체 니코틴 시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BAT는 그룹차원에서 2030년까지 5000만명의 담배 흡연자를 비연소제품 소비자로 전환하고자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김 대표는 BAT코리아가 유통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국내 사업운영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BAT로스만스로 바뀌게 된 것이이라며, 이번 '글로 프로 슬림' 출시를 통해 앞으로 시장 전환을 주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이사 : "보다 응집력 있는 조직으로 급변하는 유통구조와 소비자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사업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회사 구성원의 인적 성장과 조직 성장은 물론 우리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성장시켜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세계 궐련형 담배 시장 규모는 올해 30조원에서 2024년 50조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BAT로스만스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 선두권인 KT&G와 필립모리스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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