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 '인기'...풍부한 배후수요 주효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 '인기'...풍부한 배후수요 주효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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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무지구가 인접한 상업시설의 경우, 종사자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주 소비층으로 둘 수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또한, 상업시설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은 물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실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은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테헤란로 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2.18%로, 전국 평균인 1.75% 대비 0.43%p 높았습니다. 이밖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경기도 분당역세권 상권(2.18%)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투자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풍부한 소비층을 확보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임대인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비자 가든' 투시도 [사진제공-도원레이크]

이러한 가운데,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원레이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 내에서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을 분양 중입니다. 연면적 3만5847.29㎡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을 모티브로 한 이색 콘셉트가 적용됐습니다.

‘이비자 가든’은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비롯, 반월국가산업단지 ∙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 종사자 약 32만명을 소비층으로 둘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가 바로 앞에 위치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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